제 집사람이 애들 둘 데리고 시내버스에서 내리다가 완전히 하차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바람에 엉덩 방아를 찧었습니다.. 당시에는 크게 아픈 줄 모르다가 하루가 지나니까 통증이 오기 시작한답니다..사고후 3시간 정도후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보니까 타박상 정도로 나왔는데 몇일간 물리치료를 받아야 된답니다.. 마침 기사분도 본인 실수를 인정하시고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도 문제가 발생하면 증인이 되어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전화번로를 남기셨어요 저녁 9시 쯤되서 기사분이 전화가 왔는데 제가 보험처리를 하자고하니까 그렇게는 하지 말고 그냥 본인 사비를 들여서 치료비를 주시겠다는 겁니다 그럼 치료를 계속해야 되니까 치료가 끝난 후에 일괄적으로 청구를 해야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처리를 하고 계속 치료만 한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기사분이 워낙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친절해서 그냥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담에 문제가 커지지나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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